
강릉,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가볼만한곳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강릉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특히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관광지로 손꼽힙니다. 바다와 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강릉에서는 언제 방문해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릉의 대표적인 축제와 함께 꼭 가볼만한곳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릉의 대표 축제 총정리
강릉은 전통문화부터 현대적인 테마까지 다양한 축제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계절별로 열리는 대표 축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강릉 단오제
강릉 축제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강릉 단오제'입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축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을 전후로 약 한 달간 열립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축제로, 1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단오제 기간에는 신주 빚기, 대관령 산신제와 국사성황제 등 다양한 제례행사가 진행되며, 관노가면극, 농악, 강릉단오굿 등 전통문화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단오 장이 열리는 남대천 단오장에서는 씨름대회,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 강릉 커피축제
강릉은 '커피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10월 초에 열리는 '강릉 커피축제'는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커피 브랜드와 로스터리 카페들이 참여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커피 시음회, 바리스타 경연대회, 커피 관련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강릉 가볼만한곳 중 하나인 안목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는 강릉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3. 정동진 해돋이 축제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는 '정동진 해돋이 축제'는 새해맞이 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정동진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돋이 명소로, 기찻길과 바다가 만나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제야의 종 타종식, 불꽃놀이, 소원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축제 이름 | 개최 시기 | 주요 장소 | 특징 |
---|---|---|---|
강릉 단오제 | 음력 5월 초(약 한 달간) | 남대천 단오장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전통 제례 및 민속행사 |
강릉 커피축제 | 10월 초 | 안목해변 커피거리 | 커피 시음회, 바리스타 경연대회, 다양한 커피 문화 체험 |
정동진 해돋이 축제 | 12월 31일~1월 1일 | 정동진 해변 | 해돋이 감상, 소원 빌기, 불꽃놀이 |
강릉 빛축제 | 11월~2월 | 경포호, 월화거리 | 겨울 야간 경관 조명, 포토존 |
강릉 벚꽃축제 | 4월 초중순 | 경포대, 강릉대학교 | 벚꽃 명소 탐방, 문화공연 |
4. 강릉 경포 벚꽃축제
봄이 되면 경포대 일대는 벚꽃으로 뒤덮입니다. 매년 4월 초중순에 열리는 '강릉 경포 벚꽃축제'는 경포호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경포대 주변 4.3km의 벚꽃 터널은 그 자체로 장관을 이루며, 강릉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봄철 최고의 명소로 꼽힙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벚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5. 강릉 빛축제
겨울철 강릉을 아름답게 수놓는 '강릉 빛축제'는 11월부터 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됩니다. 경포호와 월화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명 장식과 빛 조형물이 설치되어 로맨틱한 야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경포호 주변에 설치된 빛 터널과 포토존은 겨울 강릉 여행의 인기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 강릉 축제 방문 팁: 축제 기간 중에는 숙소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최소 1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단오제와 해돋이 축제 기간에는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강릉은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 명소들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강릉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1. 경포대와 경포호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경포대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누각으로, 경포호와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경포호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달빛에 비친 경포대의 모습은 '관동팔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 정동진 해변
강릉 가볼만한곳 중 빼놓을 수 없는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기차역이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해돋이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정동진 해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와 정동진 시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
3.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의 또 다른 매력적인 곳은 안목해변 커피거리입니다. 1km 넘게 이어지는 해변을 따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강릉 커피축제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며, 일년 내내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방문하는 강릉의 필수 코스입니다. 특히 해질녘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4. 오죽헌
강릉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오죽헌은 조선시대 율곡 이이의 생가로, 국보 제16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검은 대나무가 있는 정원이 특징적이며, 내부에는 율곡기념관과 함께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함께 조선시대 선비의 학문적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강릉 가볼만한곳 중 역사적 의미가 큰 명소입니다.
5. 주문진 해변과 수산시장
강릉 북쪽에 위치한 주문진은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활기찬 수산시장으로 유명합니다. 주문진 해변은 모래사장이 넓고 완만하여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근처의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문진 해변은 강릉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비교적 한적하여 여유로운 바다 구경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합니다.
관광지 | 위치 | 특징 | 추천 시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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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경포호 | 강릉시 경포로 365 | 조선시대 누각, 호수 경관 | 일몰 시간 |
정동진 해변 |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 기차역이 바다와 가까운 해돋이 명소 | 일출 시간 |
안목해변 커피거리 | 강릉시 창해로 14번길 | 바다 풍경과 함께하는 커피 문화 | 오후~저녁 |
오죽헌 | 강릉시 죽헌동 201 | 율곡 이이 생가, 국보 제165호 | 오전 10시~오후 2시 |
주문진 해변/시장 | 강릉시 주문진읍 | 넓은 해변과 신선한 해산물 | 오전(시장), 오후(해변) |
대관령 양떼목장 |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 초원에서 양떼 관람 및 먹이주기 | 오전 10시~오후 4시 |
하슬라 아트월드 |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 야외 조각공원, 미술관 | 오후 2시~5시 |
6. 대관령 양떼목장
강릉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대관령 양떼목장은 넓은 초원 위에 양떼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 매력적이며, 양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푸른 초원이,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7. 하슬라 아트월드
강릉 강동면에 위치한 하슬라 아트월드는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외 조각공원과 미술관입니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강릉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과 함께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예술 감상과 자연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강릉 여행 교통 팁: 강릉 시내는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편리하지만, 대관령 양떼목장이나 하슬라 아트월드 같은 외곽 지역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시내에서는 강릉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강릉 여행 계획 세우기
강릉은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와 가볼만한곳이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방문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계절별 강릉 여행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봄 여행 코스 (4~5월)
봄에는 경포대 벚꽃축제와 강릉 단오제가 열립니다. 경포대와 경포호수 주변의 벚꽃길을 거닐고, 오죽헌과 선교장 등 역사문화 명소를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오제 기간에는 남대천 단오장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름 여행 코스 (6~8월)
여름에는 강릉의 해변들이 최고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경포해변, 정동진 해변, 주문진 해변 등에서 해수욕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운 낮에는 오죽헌이나 선교장 같은 실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해질녘에는 안목해변에서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커피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여행 코스 (9~11월)
가을에는 강릉 커피축제와 함께 대관령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과 하슬라 아트월드 등 야외 관광지가 특히 매력적인 시기입니다. 또한, 강릉 중앙시장이나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가을 제철 해산물을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겨울 여행 코스 (12~2월)
겨울에는 정동진 해돋이 축제와 강릉 빛축제가 열립니다. 새해 첫날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경포호 주변의 빛 축제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안목해변이나 주문진 해변 산책도 추천합니다. 추운 날씨에는 중앙시장의 따뜻한 어묵이나 팥죽 등 강릉의 겨울 별미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계절 | 추천 축제 | 추천 관광지 | 추천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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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4~5월) | 경포 벚꽃축제, 강릉 단오제 | 경포대, 오죽헌, 선교장 | 초당두부, 곰치국 |
여름(6~8월) | 강릉 해변 축제 | 경포해변, 정동진, 주문진 해변 | 홍합밥, 강릉 콩닭 |
가을(9~11월) | 강릉 커피축제 | 안목해변 커피거리, 대관령 양떼목장 | 송이버섯 요리, 꾹저구 |
겨울(12~2월) | 정동진 해돋이 축제, 강릉 빛축제 | 정동진, 경포호, 주문진 수산시장 | 오징어순대, 감자옹심이 |
강릉 여행,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강릉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교통 정보
강릉은 KTX를 통해 서울에서 약 2시간 내외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강릉역에서 시내 주요 관광지로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보고 싶다면 강릉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렌터카를 이용하면 대관령 양떼목장이나 오대산 등 외곽 지역까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숙박 정보
강릉에는 호텔,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경포대 주변과 안목해변 인근에 많은 숙소가 위치해 있으며, 특히 바다가 보이는 숙소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니 계획을 세울 때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숙소 가격이 상승하고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최소 1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맛집 정보
강릉은 해산물과 두부 요리가 유명합니다. 특히 초당두부마을의 두부요리, 주문진 해변의 회센터, 중앙시장의 닭강정 등은 강릉 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또한,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는 다양한 로스터리 카페의 특색 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관광 성수기에는 인기 맛집에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사전에 예약하거나 피크 타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강릉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와 가볼만한곳이 있어 언제 방문